시각혼합 optical mixture
신인상주의 화가들이 개발한 회화기법의 일종이다. 쇠라, 시냐크 등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7가지 색이나 또는 이에 흰색만을 혼합하여 회화를 모두 유채색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냈다. 검정색은 제외되었는데 순수한 자연색이 아니라는 사고에서였다.
시각혼합이란 예컨대 보라와 같은 2차색을 표현할 경우, 빨강과 파랑의 작은 점을 병치하여 적당한 거리에서 볼 때 망막에서 혼합현상이 이루어져 보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나온 색이 실제 혼합색보다 훨씬 선명도가 높다는 것이 신인상주의자들의 주장으로, 반점의 크기를 여러 가지로 변화시키거나 한 가지 색 이상의 음영이나 색조를 병치하는 등 여러 가지 기교를 써서 다양한 색채효과를 나타냈다.
(일부생략)
출처 - 현대미술사전,안연희,1999,미진사 ≪일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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