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_made1 미술용어 - 레디 메이드 ready-made 레디 메이드 ready-made 원래는 '기성품'을 의미하나 미술에서는 마르셀 뒤샹이 처음으로 창조한 미적 개념으로 오브제의 한 장르이다. 앙드레 브르통은 레디 메이드를 '예술가의 선택을 통해 명실상부한 예술품으로 승격된 기성품' 이라고 정의했다. 1917년 뉴욕 전에 출품했다가 거부당한 뒤샹의 소변기 작품 을 레디 메이드의 전형으로 들 수 있다. 뒤샹은 변기 외에도 술병걸이, 자전거 바퀴, 삽, 타자기 덮개 등을 그대로 작품화시켰는데, 일상용품을 낯선 장소에 배치시켜 원래의 유용성을 박탈함으로써 최초의 목적을 벗어나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레디 메이드도 창작미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사실, 즉 '발견이 곧 미(美)'가 된다는 혁신적 예술이념을.. 2024.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