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타주 grattage
'마찰', '긁어내기' 등의 뜻으로 색을 두텁게 칠한 후 각종 도구를 사용해 그 표면을 긁어내면서 자유로운 선 중심의 자국을 내는 회화기법을 말한다. 칠한 색의 두께에 따라 미묘한 조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세기 이후 현대화가들이 이 기법을 도입했는데 타시슴의 장 포트리에가 즐겨 사용했으면 <흑색의 청색>에서 그 전형을 볼 수 있다.
이 기법은 오늘날 미술교육현장에서도 많이 응용되고 있다. 여러 가지 색으로 밑칠을 한 후 그 위에 검정색을 칠하고 긁어내어 밑색이 보이게 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출처 - 현대미술사전,안연희,1999,미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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