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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용어 이해하기

미술용어 - 우드컷 woodcut

by 이자벨우 2024. 1. 23.
우드컷 woodcut

 
볼록판화의 가장 대표적인 기법인 목판화를 지칭하는 말이다. 판화의 종류 중 제작법과 사용도구가 가장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목판화는 우드컷과 우드 인그레이빙으로 나뉜다.
 전자(우드컷)는 나무를 세로로 절단한 판면 위에 새기는 것으로 원하는 형상 이외의 부분을 칼로 깎아내고 잉크가 튀어나온 부분에만 묻게 하여 찍는데 주로 흰 바탕에 검은 선, 면으로 나타난다. 후자(우드 인그레이빙)는 나무를 가로로 절단 한 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목의 섬세한 결을 살릴 수 있으나 단단한 면을 이용해야 하므로 우드컷에 비해 집중력고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어려움이 있다. 보통 원하는 형상을 가는 선으로 파내어 튀어나온 배경에 잉크가 묻게 하여 찍는 기법으로 검은 배경에 흰 선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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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판화의 역사는 인류의 책 만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작되어 가장 오래되었으며, 현재까지 교육현장이나 미술가들 사이에서 가장 폭 넓게 애용되고 있다. 현재 보존되어있는 목판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은 868년 중국에서 인쇄된 금강경의 책머리에 새겨진 판화로 추정되고 있다. 서양에서는 15세기 초엽 이후 발달되었다. (일부생략) 이후 20세기에 와서 독일 표현주의 작가즐에 희애 높은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려졌다.
 
 
출처 - 현대미술사전,안연희,1999,미진사 ≪일부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