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용어 이해하기

미술용어 - 신낭만주의 Neo-Romanticism

이자벨우 2024. 2. 14. 09:00
신낭만주의 Neo-Romanticism

 

1926년 파리의 드루엥 화랑에서 열린 그룹전을 계기로 미술계에 두각을 드러낸 미술경향으로 프랑스의 크리스티앙 베라르, 옛 소련의 외젠 베르만, 레오니드 베르만, 파벨 트첼리체프 등이 참가하였다. (일부생략) 비논리적 병치, 어두운 색조, 두꺼운 마티에르로 인해 낭만적, 환상적이면서도 우수에 젖은 분위기가 감도는 것이 전반적 특색이다.

 

<더한층 높이> 파벨 트첼리체프 1934 캔버스에 유채 114.5X79

 

 트첼리체프는 화려한 사교계나 지식계층의 어두운 실상을 파헤친 침울한 분위기의 초상화를 주로 그렸다. 그가 그리는 인물상에는 때로 인간의 숨겨진 내면적 욕구나 불안이 적나라하게 표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생략)

 이 경향을 초현실주의의 한 분파로 간주되나 원래는 20세기 초 디아길레프가 이끌던 러시아 발레의 공연을 위한 무대미술에 최초로 선보인 것을 발단으로 전개되었다. (일부생략)

 

출처 - 현대미술사전,안연희,1999,미진사 ≪일부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