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용어 이해하기
미술용어 - 비엔날레 biennale
이자벨우
2024. 1. 21. 13:30
비엔날레 biennale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미술전람회로 국제적행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 국가 내에서 자치적으로 열리기도 한다.
비엔날레는 크게 회화, 조소, 건축 등 모든미술 장르를 섭렵하는 경우와 장르별로 제한시킨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의 예로는 1895년에 창설된 베니스 비엔날레, 1932년에 창설된 미국의 휘트니 비엔날레, 1951년에 창설된 브라질의 상파울루 비엔날레, 1959년에 창설된 파리 청년 비엔날레, 1973년에 창설된 칠레의 발파라이소 비엔날레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비엔날레, 1981년에 창설된 타이의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등이 있다. (중략)
비엔날레는 트리엔날레, 콰드리엔날레 등과 더불어 미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현대미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 1967년 아트 페어가 창설된 이후 그 성격이 더욱 분명해졌다. 즉 영리적 상업성을 띠지 않은 순수한 창작홀동의 국제적 무대로서이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다, 그러나 수상제도로 인한 부작용도 없지 않다. (중략)
출처 - 현대미술사전,안연희,1999,미진사 ≪일부발췌≫